세계일보

검색

더욱 강력해진 'SNL코리아', 라이브 코미디쇼의 진수

입력 : 2013-02-24 14:41:40 수정 : 2013-02-24 14:41:40

인쇄 메일 url 공유 - +


tvN 'SNL 코리아'가 더욱 강력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지난 2월 23일 오후 11시에 생방송된 'SNL 코리아'는 첫 호스트로 나선 최민수와 함께 어른들을 위한 라이브 코미디쇼의 진수를 선보였다.

특히 한층 강화된 'SNL 코리아' 특유의 섹시, 병맛 유머는 최민수의 파격적인 변신과 함께 어우러지며 최고의 웃음을 만들어내기에 충분했다.

최민수는 첫 콩트 '2013 모래시계'를 통해 18년 만에 '모래시계' 재연에 나서는가 하면, 영화 '홀리데이'를 패러디한 콩트에서는 박재범의 사랑을 얻으려는 스토커로 등장해 금니에 비닐우산을 활용한 셀프 패러디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최민수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위크엔드 업데이트의 진행자로 나서서는 안영미와 함께 자신의 남성적 능력에 대한 직설적인 대화들로 뜨거운 논쟁을 벌이더니 급기야 테이블 위에 올라 "제가 5분 동안 보여드리면 믿겠냐"며 나훈아의 기자회견 장면까지 패러디해 다시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SNL 코리아'의 업그레이드된 시사풍자는 '제 18대 대통령 취임식', '글로벌 텔레토비', '위크엔드 업데이트' 등 코너를 통해 시청자들의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주며 통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SNL 코리아'의 대표 코너 중 하나인 '글로벌 텔레토비'는 기존 인기 캐릭터 또를 중심으로 야매, 시핑, 오바돌이, 정으니 등 새로운 캐릭터들을 합류 시켜 눈길을 모았다. 특히 우리나라를 둘러싼 국제정세에 대해 '여의도 텔레토비'가 가지고 있던 날카로우면서도 재치 있는 풍자와 패러디를 그대로 선보이며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시청자들은 홈페이지와 SNS에는 "시간 가는줄 모르고 봤습니다! 완전 대박이었어요!", "다음주엔 얼마나 더 큰 웃음을 선사해 주실지 기대되네요", "최민수의 기용은 탁월했고, 그 의외성을 활용한 개그도 좋았다"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tvN 'SNL 코리아'는 미국에서 38년간 인기리에 방송된 라이브 TV쇼 'SNL(Saturday Night Live)'의 오리지널 한국버전으로, 최고의 스타들이 매주 호스트로 출연해 기존 제도권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거침없는 풍자와 패러디, 그리고 19금 섹시 유머코드를 선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연예뉴스팀 ent@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있지 유나 '반가운 손인사'
  • 있지 유나 '반가운 손인사'
  • 에스파 카리나 '민낮도 아름다워'
  • 한소희 '완벽한 비율'
  • 최예나 '눈부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