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스타’ 성룡이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의 최시원과 함께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녹화에 참여했다.
성룡은 지난 18일 새 영화 ‘차이니즈 조디악’의 홍보 차 한국을 찾았다. 1박2일 간의 짧은 일정 속에서 성룡은 기자회견, 프리미어 시사회 레드카펫, 팬 미팅, 예능프로그램 출연 등 각종 방한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성룡은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이어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의 녹화에도 참여하는 등 한국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성룡과 함께 ‘런닝맨’ 녹화에 참여한 최시원은 지난 19일 자신의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에 성룡과 찍은 인증샷을 게재하며 “성룡은 언제나 우리의 영웅이다”고 호평했다.
이에 ‘차이니즈 조디악’의 국내 수입·배급사 측은 “성룡은 영화 ‘익스펜더블3’, ‘폴리스스토리 2013’ 등 차기작 준비로 바쁜 와중에도 한국에 대한 애정으로 방한 일정을 충분히 소화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한편 성룡이 감독부터 주연배우까지 다방면에서 활약한 영화 ‘차이니즈 조디악’은 세계 각국으로 흩어진 12지신 청동상을 찾아 떠나는 보물사냥꾼 JC(성룡 분)와 사이먼(권상우 분)의 모험을 그린다. 2월28일 개봉 예정.

박민경 기자 minkyung@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최시원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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