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재는 최근 패션 매거진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얼마 전 사랑하는 친구 Y를 하늘나라로 떠나보냈다"라며 "Y한테 게이 좀 그만하라고 만류했는데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해당 인터뷰에서 이정재는 "데뷔 때 나도 게이 매니저 때문에 루머로 맘고생을 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특히 잡지에는 '패션 연예계를 종횡무진하는 크리에이티브한 게이였던 Y는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는 직접적인 표현이 사용됐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정재가 언급한 Y가 고 우종완을 지칭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한편 고 우종완은 지난해 9월15일 자택에서 목매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과 생전 절친했던 이정재는 당시 빈소를 지키며 친구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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