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승룡은 14일 서울 종로구의 한 삼계탕 전문점에서 열린 '7번방의 선물'(감독 이환경, 배급사 NEW) 관객 700만 돌파 기념파티에 참석했다.
이날 그는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갈소원을 위해 노란색 세일러문 가방을 준비,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 세일러문 가방은 영화 속 예승이가 갖고 싶어하던 것으로, 용구(류승룡 분)가 억울한 사건에 휘말리는 원인을 제공한다.
극 중 아빠로부터 선물을 받은 갈소원은 "입학식 때 꼭 이 가방을 메고 가겠다"며 환하게 웃었다.
'7번방의 선물'은 지난달 23일 개봉해 14일까지 전국 773만7736명을 동원하는 기염을 토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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