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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대지 순항미사일이 목표물에 타격돼 폭발하고 있다. |
국방부는 14일 함정과 잠수함에서 발사 가능한 순항미사일을 공개하고, 순항미사일이 한반도 어느 곳에서도 북한 지휘부의 사무실 창문을 골라서 타격할 수 있는 정밀유도무기라고 밝혔다.
함께 공개된 동영상에서는 함정과 잠수함에서 발사돼 수평비행하는 순항미사일과 표적에 측면 타격모습, 작전탄(실제 폭약을 다 채운 탄)의 폭발모습이 공개됐다.

이번 공개된 순항미사일이 당초, 현무 시리즈로 알려진 것과 달리 군당국자는 군사 목적상 자세하게 공개할 수 없지만 대외적으로 공개에 쓰는 특별한 명칭은 현재까지 부여한 것은 없다고 전했다.
또 미사일은 창문크기정도 표적도 타격가능하고 북한의 이동식발사체같은 경우에는 순항미사일이 비행하는 시간에 목표물이 그자리에 정지해있다면 충분히 타격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순정우 객원기자 chif@segye.com
(사진=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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