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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산 스텔스 전투기, 비행사진 합성 '논란'

입력 : 2013-02-13 13:40:38 수정 : 2013-02-13 13:4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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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이란 언론 사이트에 공개된 최신형 스텔스 전투기 카헤르-F 13의 비행사진.

합성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전투기와 배경 사진.

이란이 자체 개발했다면서 공개한 스텔스 전투기의 비행사진이 조작 논란에 휘말렸다.

12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지난주 마무드 아흐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이 직접 국영TV에 나와 자체기술로 개발한 스텔스전투기 카헤르-F 13을 소개했다. 관련해 한 국영 언론은 홈페이지에 카헤르-F 13이 눈 덮인 산 위를 비행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전문가들은 이 사진이 합성일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실내 전시된 전투기 사진에 배경만 교체했다는 것이다. 두 사진 속 전투기는 각도, 색상 등이 똑같다.

공개 당시에도 미 언론은 이란이 이착륙장면을 공개하지 않아 이 전투기가 모형이거나 개발 초기 단계일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사진 출처=텔레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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