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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국, 집 공개 '쓰레기로 초토화'

입력 : 2013-02-11 16:39:09 수정 : 2013-02-11 16:3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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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와 연기자로 활발히 활동 중인 서인국(26)이 보금자리를 공개했다. 그런데 깔끔한 외모와는 달리 ‘쓰레기장’을 방불케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난 10일 밤 방송된 MBC 설 특집 ‘남자가 혼자 살 때’에 출연한 서인국은 20대 중반 ‘혼자남(혼자 사는 남자)’ 대표로 등장해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 최초로 공개된 서인국의 집은 과거 더럽기로 소문났던 정형돈의 집을 떠올리게 할 정도로 아수라장이었다. 데프콘, 김광규 등 솔로지만 깔끔하게 정돈해놓고 사는 혼자남들과는 달리, 집 안에는 옷가지와 쓰레기들이 너저분하게 널려 있었다.

MC 노홍철과 혼자남들은 놀라움에 입을 다물지 못했고, 서인국은 오히려 “이게 정상 아니에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러기 아빠’ 혼자남 이성재는 이날 방송에서 서인국의 집을 방문, 끝없는 잔소리를 늘어놓기도. 이성재와 서인국은 현재 MBC 주말극 ‘아들 녀석들’에 함께 출연 돈독한 친분을 자랑한다.

올해로 자취 7년차라는 서인국은 “나도 처음에는 깨끗하게 치워 놓고 살았다. 그런데 요즘은 스케줄이 너무 바빠 집에 오면 도무지 청소할 생각이 안 든다”고 털어놨다.

그는 또 “어렸을 때부터 넓은 나만의 공간을 갖고 싶었다”며 자신의 스위트홈(?)을 자랑했다. 이에 다른 혼자남들은 “저 광경 집주인이 보면 안 좋아할 것 같은데…”라고 입을 모아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남자가 혼자 살 때’는 기러기 아빠, 주말부부, 미혼남 등 혼자 사는 남자 연예인들의 일상을 들여다보고 토크를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설날을 맞아 파일럿으로 편성됐다. 이날 방송은 전국 6.6%(AGB닐슨 코리아 리서치)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MBC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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