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베를린’ 속 하정우, 전지현의 가족 사진이 공개됐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베를린’의 가족 사진에는 표종성(하정우 분)과 련정희(전지현 분) 그리고 딸 아이까지 세 가족의 단란했던 순간이 담겨 있다.
이 사진은 극중 표종성이 아내 련정희를 의심해 집 안을 샅샅이 뒤지다가 서랍장 속에서 발견, 잠시 등장한다. 이어 두 부부가 베를린 공관으로 파견되면서 어린 딸을 북한에 두고 오게 된 사연이 밝혀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실제로 북한에서는 해외로 파견될 때, 가족을 꼭 인질로 두고 올 수 밖에 없다는 것. 영화 속 스토리는 북한 사투리 선생님이 직접 겪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쓰여진 것으로, 실제 사연을 전해 들은 전지현이 눈물을 참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베를린’은 현재 400만 관객 돌파를 눈 앞에 두며 흥행 질주 중이다.
연예뉴스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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