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오체불만족' 저자 오토다케, 교직이어 도쿄도 교육위원에

입력 : 2013-02-07 20:52:00 수정 : 2013-02-07 20:52:00

인쇄 메일 url 공유 - +

선천적으로 팔다리가 없는 장애인으로 3년간 교직을 맡아 많은 이들에게 힘을 줬던 작가 오토다케 히로타다(36·乙武洋匡·사진)가 일본 도쿄도 교육위원직에 오르게 됐다고 마이니치신문이 7일 보도했다. 이노세 나오키(猪瀨直樹) 도쿄도 지사는 결원이 생긴 도교육위원에 오토다케를 기용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20일 개원하는 도의회에 인사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선천성 사지절단증’을 앓아온 오토다케는 와세다대 재학 시절인 1998년 장애를 안고 살아가는 자신의 삶을 담은 책 ‘오체불만족’을 펴내 베스트셀러 작가가 됐다. 이 책은 한국에서도 번역 출간됐다. 그는 대학 통신수업을 통해 교원면허를 취득한 뒤 2007년부터 3년간 초등학교 교사 생활을 했으며, 이 경험을 담아 2010년 장편소설 ‘괜찮아 3반’을 출간했다.

도쿄=김용출 특파원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있지 유나 '반가운 손인사'
  • 있지 유나 '반가운 손인사'
  • 에스파 카리나 '민낮도 아름다워'
  • 한소희 '완벽한 비율'
  • 최예나 '눈부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