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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매니저와 의리 지켰다··차태현과 한솥밥

입력 : 2013-02-04 10:42:24 수정 : 2013-02-04 10: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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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가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2012년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강타한 ‘당대최고’의 배우 송중기는 차태현과 평소 절친한 선후배 사이로, 2013년 2월부터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에서 같은 둥지를 틀게 된 것.
 
송중기는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뿌리깊은 나무> 등에 출연하여 데뷔 초부터 안정된 연기로 호평을 받았으며 최근, 영화 <늑대소년>에서 세상으로부터 버림받은 늑대소년 ‘철수’역을 통해 여심을 사로잡으며 ‘애완남’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드라마 '착한남자'에서는 사랑앞에 순수했던 의대생에서, 사랑하는 여자에게 배신당하며 복수하는 ‘강마루’ 역을 통해 폭넓은 연기를 하며 브라운관을 장악했다.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김정용 이사는 “중기씨와는 데뷔 때부터 함께 해왔다. 소속사 이전은 표면적인 이동일 뿐, 실질적으로는 데뷔 때부터 함께했던 매니저들이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에서 모두 함께 일하고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인연을 이어가는 것”이라며 “중기씨는 이전 회사와 계약이 만료되면서 자신과 함께 동고동락한 매니저들과의 의리를 지켜 소속사를 이전한 것이다”고 전했다.

송중기 역시 “제가 연기를 할 수 있도록 밑거름을 만들어준 곳이 sidusHQ였고 그곳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얻었습니다. 그 시간들은 저에게 매우 소중한 추억인 것 같아요. 대표님을 비롯해 그동안 저를 위해 많이 애써주신 분들이, 떠나는 저를 진심으로 응원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이제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에서 2013년을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좋은 작품을 통해 여러분들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이 응원해주세요”라고 전했다.
 
이전 소속사인 sidusHQ에서도 송중기를 비롯한 차태현, 한상진, 신승환, 송종호 등이 같은 매니지먼트 팀이었으며 계약이 가장 먼저 만료된 차태현에 이어 다른 연기자들의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로 이전한 것, 송중기도 이와같은 경우인 것이다.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차태현, 고창석, 박보검, 송종호, 신승환, 이광훈, 한상진 등이 소속되어 있으며 아티스트와의 두터운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한 매니지먼트로 인정받고 있다.

연예뉴스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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