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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화의 독특한 작품세계 펼쳐진다

입력 : 2013-02-07 10:48:40 수정 : 2013-02-07 10:4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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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창간 24돌 기념
한국현대미술전 열려
세계일보 창간 24주년 기념 전시회 ‘한국현대미술전’ 개막식이 1일 서울 중구 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 분관에서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병수 세계일보 사장을 비롯한 이순우 우리은행 행장, 신하순 서울대 동양화과 교수, 참여 작가 등 50여명이 참석해 전시 시작을 축하했다.

‘자유아재(自有我在)’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서양화와 구별되는 동양화만의 독특한 정신과 기법을 바탕으로 작업을 하는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조망하는 자리다. 아울러 이들이 국제적인 스타 작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한국현대미술전’ 개막식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는 주요 인사들. 왼쪽부터 황남준 스텐메세지 대표, 이순우 우리은행장, 신하순 조직위원장, 김병수 세계일보 사장, 유정상 세계일보 제작단 대표, 신영호 경북대 예술대 교수, 강현석 예자한 대표.
이재문 기자
초청작가로는 세계일보 24주년 기념전 조직위원회의 추천 및 심의를 거친 24명의 작가가 선정됐다. 강재희·권민경·김명진·김민주·김은진·김은형·박능생·서기환·서은애·선호준·송윤주·신영호·신하순·양대원·여주경·윤기언·이호욱·임영숙·한은선·홍성룡·카르멘 치어스·카티야 리 엘리어드·폴라인 최·톰슨 마틴 알란 등이 그 주인공이다.

전시 조직위원장을 맡은 신하순 교수는 “동양화라는 장르 안에서 젊은 작가들의 작품만으로 전시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며 “뜻깊은 좋은 전시에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김병수 사장은 “세계일보는 그간 고급문화 창달이라는 소명의식을 가지고 소임을 다하고자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한 시대의 꽃인 미술을 위해 지면을 할애하고 매년 전시회를 여는 등 문화발전소 역할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시는 5일까지. (02)723-2491

정아람 기자 arb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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