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연은 지난 16일 자신의 카카오스토리에 디데이 멤버 수아, 탤런트 윤이나와 함께 대화를 나눴다. 소연이 수아가 입은 '겐조' 맨투맨 티를 보고 "나랑 똑같은 옷이네"라고 댓글을 달면서 대화가 시작됐다.
소연은 "요즘 겐조 그 언니께서 죄다 입으시니… 난 못 입어, 안 입어"라고 말했고, 수아는 "그 언니 뭐야? 그럼 나 벗어?"라고 댓글을 달았다.
윤이나는 "스티치 아니야?ㅋㅋ"라며 대화에 참여한다. 수아가 "화난 스티치?"라고 묻자 윤이나는 "늙은 스티치?"라고 말했다. 그러자 수아는 "심지어 늙었어?"라며 "그런데 스티치 이빨 안 닦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들이 나눈 대화 내용은 온라인과 SNS를 통해 급속히 퍼지고 있다. 특히 결혼을 앞두고 스티치 닮았다는 대화 내용을 근거로 여자 연예인 A씨가 뒷담화 대상이라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티아라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은 "스티치는 소연의 아는 언니일 뿐으로 현재 거론되는 배우 A씨와 아무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온라인에서 소연, 윤이나, 수아의 이름이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랭크되는 등 논란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뉴스 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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