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대전시에 따르면 숙박업소, 음식점, 이미용업소 등 시내 70여개 위생업소들이 정부세종청사 공무원들에게 이용 요금 10∼60%를 할인해주고 단체 이용 시 차량을 운행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 말 세종시로 이전한 중앙행정기관 공무원들이 정주여건 열악으로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호소함에 따라 최근 시내 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세종시 공무원에 대한 할인혜택 제공 업소를 모집한 결과 71개 업소가 신청했다.
시는 세종시와 상생발전을 위해 이 서비스 참여 업소를 확대하고 대전의 맛집 등을 안내하는 책자를 제작해 제공할 계획이다.
김현근 시 식품안전과장은 “시내 위생업소들의 이번 결정은 세종청사 공무원들의 편의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임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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