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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서, 이장우와 열애설 부인 "마음 아픈 건 이준이 피해 봐서.."

입력 : 2013-01-12 18:10:55 수정 : 2013-01-12 18: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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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서가 이준에게 이장우와의 열애설과 관련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오연서는 1월 12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 출연, 파트너 이준에게 "진짜 나도 깜짝 놀라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면서 "너에게 바로 연락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생각을 많이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쨌든 널 만나서 얘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말할 수 있는건 오빠랑 나랑 드라마하면서 정말 친해졌다. 밖에서 밥도 먹고 친해지면서 많이 가까워졌다"고 이장우와의 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누가 봤을 때 사귄다고 생각할 줄은 정말 몰랐다. 사실 이런 스캔들도 처음이다.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던 것 같다"면서 "그런 걸 기사로 접해야 했던 네가 너무 걱정됐다. 충격도 받았을 거고 상처도 받았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준은 "나 그때 자고 있었다. 그래서 그 소식을 들었을 때 꿈인 줄 알았다"면서 "어떻게 저럴 수 있지?라고 생각하기도 했다. 그런데 내가 널 안 믿으면 안 될 상황이었다"고 생각을 전했다.

오연서는 "절대 사귀는 사이 아니다. 친한 선후배였는데..다시 한 번 미안하다"면서 "시청자들이 무슨 생각을 할지 더 무서웠다. '우결'을 하면서 여태까지 했던 행동들이나 이런 것들이 부정 당하고 모든 게 연기였냐는 댓글에 속상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제일 마음이 아팠던 건 괜히 너는 정말 그 사건에 끼지 않아도 되는데 댓글에 너에 대해 욕 하고 이름이 거론되는 게 너무 싫었다"면서 "너도 같이 안 좋게 보는 게 더 마음이 아팠다"고 전했다.

오연서는 끝내 눈물을 보이며 "사실 이번 일은 견디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준은 "그냥 정말 안쓰럽다. 얼마나 괴로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충분히 저는 이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오연서는 지난 3일 MBC 일일드라마 '오자룡이 간다'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이장우와 열애설이 불거졌다. 두 사람이 다정한 포즈로 거리를 걷고 있는 사진이 공개됐으나, 당시 오연서 소속사 측은 "아직 연인 관계로 단정 짓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열애 사실을 부인했다.

연예뉴스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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