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자문위원단 구성’ 지적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11일 고영선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본부장 등 외부 전문가 35명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전문(32명)·실무(3명) 위원으로 추가 인선했다. 이들 중 박 당선인의 ‘싱크탱크’인 국가미래연구원(미래연)과 대선공약을 개발한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행추위) 출신이 각각 14명에 달했다. 박 당선인의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는 전문가를 통해 ‘박근혜표’ 국정 설계를 더 내실있게 다듬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하지만 당초 자문위원제 폐지 등 슬림화를 약속했던 인수위가 ‘대선기여 전문가’들로 사실상 자문위원단을 구성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국정기획조정 분과 김영수(서강대 사회학과 교수)·정무분과 배준구(경성대 교수) 전문위원은 각각 행추위 힘찬경제·지역발전추진단에서 활동했다. 외교국방통일 분과의 이정민 전문위원(연세대 교수)과 홍용표 실무위원(한양대 교수)도 행추위 외교통일추진단에서 박 당선인의 외교통일분야 공약을 담당했다. 경제2분과의 윤창번 전문위원은 행추위 방송통신추진단장을 지냈고, 같은 분과의 손양훈 전문위원(인천대 교수)은 행추위 지속가능국가추진단, 오창균 실무위원(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은 지역발전추진단에서 일했다. 법질서·사회안전 분과의 윤성규 전문위원(한양대 교수) 역시 행추위 지속가능국가추진단장을 맡았다.
행추위와 미래연 양쪽에 참여했던 인사도 손양훈·이정민 위원과 법질서·사회안전 분과의 조대환 전문위원(변호사) 등 9명에 이른다.
이강은 기자 ke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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