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회장 이석채)는 9일 고가의 스마트TV 없이도 셋탑박스만을 이용해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제공하는 올레TV 스마트팩(olleh tv smart pack)을 선보였다.
올레TV 스마트 팩은 국내 최다 고객인 400만 명이 이용하는 올레TV에 KT자체 기술로 개발한 스마트셋탑을 추가해 기존 이용하던 TV에서 안드로이드 OS기반의 어플리케이션, PC 수준의 풀 브라우징 인터넷 서비스 등의 스마트 기능을 월 1000원의 추가비용만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올레TV 팩을 이용자들은 KT가 제공하는 안정적인 초고속 유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각종 스마트 서비스를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구글의 안드로이드 OS를 TV에 최적화 시켜 탑재해 TV에서도 구글 플레이스토어의 구글 서비스와 다양한 안드로이드 앱을 다운받아 스마트폰처럼 즐길 수 있다.
또한, 구글 지메일(Gmail), 구글 뮤직(Music), 구글검색(Search) 등을 통해 PC와 다름없는 인터넷 사용환경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레이싱 게임, 아케이드, 전투게임 등 스마트폰에서 즐기던 구글 안드로이드 게임도 TV에서 온 가족과 함께 플레이 할 수 있다.
지차수 선임기자 chas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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