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저가형 아이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2009년부터 저가형 아이폰의 시장성을 연구, 분석해왔다. 이르면 올해 말 아이폰5의 보급형이 출시된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보급형 아이폰은 아이폰5에 쓰인 산화피막 처리 알루미늄 합금 대신 폴리카보네이트 플라스틱 재질이 쓰인다. 다른 부품도 기존에 쓰이는 것을 유지하거나 구형 아이폰 모델에 쓰인 것을 재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씨넷은 “지금 아이폰이 비싸서 사지 못하는 사람들을 공략하려고 애플이 아이폰 미니를 3년 내 출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부 매체는 올여름에 출시될 저가형 아이폰을 200달러(약 21만원) 가격 선에서 구매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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