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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밖에도 에어백이…볼보 ‘보행자 에어백’ 세계 최초 출시

입력 : 2013-01-07 18:16:27 수정 : 2013-01-07 18: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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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가 보행자 충돌에 대비해 보닛에 에어백을 장착한 차를 오는 3월 선보인다고 밝혔다.

볼보자동차는 7일 세계 최초로 보행자 에어백을 장착한 프리미엄 5도어 해치백 V40을 국내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오는 3월 출시할 예정인 ‘V40’에 장착된 보행자 에어백
V40은 작년 ‘유로 NCAP’ 역사상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안전성 측면에서 향상된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탑승자뿐만 아니라 추돌 가능성이 있는 보행자를 고려한 에어백을 장착해 앞선 안전기술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볼보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장착한 보행자 에어백은 보행자 사고의 대부분이 보닛 하단의 엔진, 전면 유리 하단 그리고 강성이 강한 앞 문짝 앞 기둥(A필러)에 머리를 부딪치며 발생한다는 점을 감안해 개발했다.

전방에 탑재된 7개의 센서를 통해 차량과 부딪친 대상이 무엇인지 판별해 만약 사람이 부딪혔을 경우 보닛 후방을 수직으로 약 10cm 상승시키며 동시에 유리 하단부와 양쪽 A필러를 감싼 ‘ㄷ’자 형태의 에어백을 팽창시켜 보행자를 보호한다.

볼보자동차코리아 김철호 대표는 “국내에도 보행자 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V40의 보행자 에어백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다일 기자 aut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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