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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A380 독일∼한국노선 재운항 앞당긴다

입력 : 2013-01-07 09:34:10 수정 : 2013-01-07 09:3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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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보다 2개월 앞선 2월 1일부터 다시 투입키로 대한항공의 최신형 여객기 A380이 프랑크푸르트∼인천노선에 2월 1일부터 다시 투입된다. 이는 당초 부활절 연휴 이후로 운항을 재개하려던 계획보다 2개월 여 앞당겨 진 것. 대한항공 A380여객기는 지난해 3월 25일 프랑크푸르트 국제공항 터미널 2에 최초 취항 후 10월말까지 동 구간을 왕복하며 하늘 위 특급호텔, 꿈의 항공기, 명품 비행기 등 수 많은 수식어로 여행객의 이목을 끌어왔다.

대한항공 프랑크푸르트지점(지점장 정성환)에 따르면 A380기종의 독일∼한국노선 취항은 승객들에게 최고의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항공여행의 새로운 장을 개척했으나 동계비수기간 중에는 방어적 노선운영이 불가피함을 감안, 지난해 10월말부터 A380보다 장착 좌석수가 적은 B777-300ER 기종을 한시적으로 운영해왔고 이를 4월말까지 지속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당초 예정보다 2개월 여 앞선 2월 1일 부터 A380운항 재개를 결정하게 되면서 대한항공 관계자는 “최신형 기종에 대한 이용객의 요구를 반영하고, 최대한 일관성 있는 기재 운영을 통해 승객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A380 복항일정을 2개월정도 앞당길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현재 A380 운영 항공사 중 최소 좌석수인 407석으로 항공기를 운영하고 있다. 일등석은 12석 규모의 독립형 명품 좌석인 ‘코스모 스위트’가 장착돼 있고, 2층은 전층이 비즈니스 전용기와 같은 프레스티지석(94석)으로 180도로 눕혀지는 ‘프레스티지 슬리퍼’가 장착돼 있다. 301석의 이코노미석은 인체공학적 설계로 더욱 편안함을 제공하며 현재 운항중인 항공기 중 좌석간 거리가 가장 넓은 ‘뉴이코노미’ 좌석이다.

한편, 대한항공 프랑크푸르트지점은 프랑크푸르트∼인천노선 A380 복항을 기념하기 위해 2월부터 4월말까지 이용하는 항공권을 미리 구입할 경우 특별할인 적용이 가능한 단계적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항공권 구입조건 등의 세부사항은 여행사를 통해 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황온중 기자 ojhw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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