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는 ‘체조 요정’ 손연재(사진)와 휘센 에어컨 모델 계약을 2년 연장했다고 25일 밝혔다. LG전자는 손연재가 휘센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매출 증가에 이바지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손연재의 이름을 따 올해 출시한 초절전 인버터 에어컨 ‘손연재 스페셜’이 크게 인기를 끌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지난 런던 올림픽에서 개인 종합 5위에 오른 손연재는 2011년부터 휘센 에어컨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포스코 동반성장 컨설팅 92% 만족
포스코는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동반성장 컨설팅에 해당 기업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25일 밝혔다. 포스코가 최근 중소협력사 224개를 대상으로 컨설팅 만족도를 설문한 결과 91.7%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이 중 ‘매우 만족한다’는 54.7%에 달했다. 포스코는 2010년 10월 동반성장지원단을 발족한 뒤 현재까지 협력사 700여곳에 그룹사 임원이 직접 방문해 생산 현장을 둘러보거나 경영 컨설팅을 제공했다. 동반성장 컨설팅이 실적에 미친 영향을 묻는 질문에 매출이 신장했다고 응답한 기업이 67.8%에 달했다.
기업銀, 청년 인턴 240명 공채
기업은행은 내년 상반기 청년 인턴 24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고교 이상 졸업자와 올해 8월 졸업 예정자이며 서류전형과 실무자면접, 직무적성검사를 거쳐 선발된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자녀와 전문대 졸업자는 별도 그룹으로 분류해 우대할 예정이다. 인턴들은 2월부터 5개월간 전국 영업점에서 금융업무를 경험하게 되며 근무 성적이 우수한 인턴은 신입행원 공채 지원 시 서류전형을 면제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은 신입행원 공채 때 20%를 인턴 출신으로 선발하고 있다.
철강 원산지 표시 7종으로 확대
내년부터 철강 제품의 원산지 표기가 7종으로 확대되고, 위반 시 최대 3억원의 과징금이 부과된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대외무역관리규정 등의 개정에 따라 내년부터 열연강판(관세코드 HS7208), 후판(HS7208), 용융아연도금강판(HS7210), 전기아연도금강판(HS7210), 컬러강판(HS7210), 스테인리스강판(HS7219) 등 외국산 철강 제품 6종에도 원산지를 의무적으로 표기해야 한다. 현품 또는 최소 포장단위로 원산지를 표시해야 하며 절단·천공·절곡 등 단순 가공 후에도 반드시 원산지 표시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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