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코와 박환희는 지난해 7월 2년 열애 끝에 결혼했으며 결혼 당시 박환희는 임신 4개월째였다.
바스코는 지난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서로가 정말 좋은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환희와 나는 종교도 다르고 원하는 것들도 많이 달라 가까이할수록 서로에게 상처를 주게 돼 부부의 연을 끊었다"고 이혼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우린 공식적으로 아무 이야기를 하지 않았는데 많은 추측과 헛소문이 들려왔다. 그런 것들 신경 쓰고 살지 않았지만 이번엔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다"며 "저희의 헤어짐으로 인해 섭이가 받을 상처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걱정하며 살고 있는데 한 가정의 개인사를 재미있는 가십거리로 추측들을 만들어 힘들다"고 아들에 대한 걱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바스코와 박환희 사이에는 지난 1월 태어난 아들이 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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