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레미제라블'(감독 톰 후퍼)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레미제라블'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78만 8889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9일 개봉 이래 누적관객수는 126만5756명이다.
이 영화는 세계 4대 뮤지컬을 바탕으로 휴 잭맨, 러셀 크로우, 앤 해서웨이, 아만다 사이프리드 등이 열연을 펼친다. 개봉 직후부터 흥미로운 전개와 배우들의 호연 등이 관객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호빗: 뜻밖의 여정'(감독 피터잭슨)을 압도적인 차이로 제치고, 28만 3879명(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의 관객을 불러 모으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처럼 '레미제라블'은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흥행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으로, 향후 스코어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2위는 '반창꼬'(정기훈 감독)가 차지했다. 이 영화는 주말 동안 41만 6931명의 관객을 끌어 모았다. 아울러 3위는 39만 6953명의 지지를 얻은 '호빗: 뜻밖의 여정'이 이름을 올렸다. 31만 2739명을 불러 모은 '가문의 영광5-가문의 귀환'(정용기 감독)이 4위에 머물렀다.
연예뉴스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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