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백악관의 당선 축하 성명(4문장)은 일본 총선을 통해 아베 신조 자민당 총재가 집권했을 때 발표한 것(3문장)과 형식, 내용이 비슷하다. 의도적으로 동맹국인 한·일에 같은 수준으로 성명을 낸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박 당선인이 이끌 새 정부와 오바마 2기 행정부 체제에서 한·미 동맹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은 ‘아시아 중시 전략’을 위해 한국 역할에 상당한 기대를 하고 있다. 특히 양국은 현재 유엔 안보리 결의를 무시한 채 잇달아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북한을 강력히 제재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렇더라도 박 당선인이 경색된 남북관계를 개선하는 노력에 나설 것이 분명한 만큼 서로 ‘클릭 조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워싱턴=박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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