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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 요한슨 누드사진 유포자 징역 10년형

입력 : 2012-12-19 13:59:25 수정 : 2012-12-19 13:5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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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여배우 스칼렛 요한슨의 누드 사진을 유포한 혐의로 체포된 미국인 남성에게 징역 10년형이 선고됐다.

17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연방법원은 유명 여성 연예인들의 이메일을 해킹하고 도청한 혐의로 플로리다에 거주하는 크리스토퍼 채니에게 징역 10년이 선고됐다.

채니는 요한슨 외에도 배우 밀라 쿠니스,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등 유명 여성 연예인 50명의 이메일 계정 등을 해킹한 후 나체사진 등을 인터넷에 유포했다. 일부 연예 가십 사이트에 돈을 받고 팔아 넘기기까지 했다.

담당 판사는 "이런 일을 저지른 이의 사고를 헤아리기 힘들다"면서 "이 범죄는 스토킹만큼 매우 치명적이고 심각하며, 피해자들의 인권을 무시한 행위"라고 판결이유를 밝혔다.

채니는 지난해 10월 미국 경찰에 체포된 후 "죄송하다는 말 밖에 하지 못 하겠다. 컴퓨터를 다시 사용 못하게 되더라도 상관없다"고 사과했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영화 '어벤져스' 중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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