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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 "유승호와 6년 전 사진, 죄 짓는 기분"

입력 : 2012-12-17 18:56:10 수정 : 2012-12-17 18:5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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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은혜가 최근 화제가 된 유승호와의 과거 사진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윤은혜-유승호는 지난 2006년 KBS연기대상 시상식 당시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며 화제가 된 바 있다. 해당 사진에서 유승호는 이세영과 함께 아역상 시상에 나섰고, 윤은혜는 드라마 ‘포도밭 그 사나이’로 참석한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6년의 세월이 흘러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에서 멜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윤은혜는 17일 오후 경기도 양주 MBC문화동산에서 ‘보고싶다’ 현장공개 기자간담회에서 “충격적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유승호는 스무 살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멋있고 남자답고 어른스러운 점이 있다”며 “죄짓는 마음으로 연기하고 있다. 그 기사를 보고 마음이 이상해졌다”고 6년 전 사진을 접한 소감을 밝혔다. 

윤은혜는 “그만큼 (유승호가) 잘 자라서인지 연기할 때는 (나이 차를)느끼지 못하고 있다. 그 기사만 안 봤다면 몰입을 더 잘할 수 있을 텐데 세월이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고 웃으며 말했다. 

한편 '보고싶다'는 열다섯 가슴 설렌 첫사랑의 기억을 송두리째 앗아간 쓰라린 상처를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두 남녀의 숨바꼭질 같은 사랑이야기를 담은 정통 멜로드라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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