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 후보가 말한 4대 악은 ‘성폭력·학교 폭력·불량 식품·가정 파괴범’이다. 그는 지난 16일 오후 8시 열린 3차 TV 대선 후보 토론회에서 “국민을 불안하게 만드는 4대악을 반드시 척결하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4대 악에 관한 내용은 박 후보의 정책 공약집에도 담겨있다. ‘먹을거리 관리로 식품안전 강국 구현’의 내용이 100번째고, 성폭력·학교 폭력·가정 파괴범·불량 식품 등을 뿌리 뽑는 국민안심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나와 있다.
토론을 지켜본 네티즌들은 “듣는 순간 내 귀를 의심했다” “불량식품 먹으면 전과자 되나” “불량식품이 낄 자리인지 모르겠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김동환 인턴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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