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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오상진과 SNS 설전, 내 생각이 짧았다"

입력 : 2012-12-15 16:48:46 수정 : 2012-12-15 16:4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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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전현무가 오상진 MBC 아나운서와의 SNS설전에 대해 해명했다. 

전현무는 13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오상진과 전생에 사귀었던 것 같다"고 운을 뗐다. 

그는 "당시 '남자의 자격' 프로그램 때문에 힘들게 식스팩을 만들었다. 자랑하고 싶은 마음에 트위터에 사진을 올렸는데 하필 그때가 많은 동료들이 고생하던 시기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전현무는 "논란이 커진 뒤 곰곰이 생각해보니 내 생각이 짧았다. 스스로 '왜 그 시점에 프로그램 홍보를 했지?'라고 생각했다"며 "오상진이 먼저 전화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전화를 먼저 해줘 고마웠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오상진에게 "상진아, MBC에서 같이 프로그램 하자. 주말 버라이어티에서 만나자. 파이팅"이라고 영상편지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전현무는 지난 3월 SNS에 식스팩 사진과 함께 자신이 출연 중인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글을 올렸다. 이에 오상진은 트위터에 "KBS 박대기 기자는 공정방송을 위해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노래하다 성대 결절. 전현무 아나운서는 트위터에 본인 식스팩 자랑하고 낄낄거리며 오락방송 예고. 노조원들은 오늘 주중에 파업콘서트 한다는데 미안하지도 않는가"라는 한 네티즌 글을 리트윗하면서 갈등을 빚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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