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스타일과 운동능력을 고려해 언론에서 메시를 수식할 때 '마라도나의 재림'이라는 말을 즐겨쓴다.
실제로 마라도나도 "나의 마라도나는 메시"라는 표현을 쓰며 메시를 자신의 후계자나 자신을 뛰어넘을 스타로 인정했다.
메시는 어린 시절에 찾아온 장애를 축구스타가 되겠다는 집념으로 극복한 선수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아르헨티나 북동부 산타페주의 로사리오에서 태어나 현지 유소년 클럽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메시는 또래에서 언제나 가장 작은 어린이로 지내다가 11세에 성장 호르몬이 분비되지 않는다는 날벼락 같은 진단을 받았다.
그의 부모는 메시의 뛰어난 축구 재능을 안타깝게 여겨 거액의 치료비를 지원할 클럽을 찾아 동분서주했다.
아르헨티나에서 후원자를 찾지 못하다가 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에서 희소식을 들었다.
바르셀로나는 입단 테스트에서 당시 13세이던 메시의 잠재력을 한 눈에 알아채고 서둘러 계약한 뒤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에서 기본기를 익히다가 2004년 10월에 17세의 나이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2004-2005시즌부터 올 시즌까지 9시즌 동안 바르셀로나에서 해마다 눈 부신 기량 발전을 보여 세계 최고의 반열에 올랐다.
메시는 2009년부터 작년까지 3년 연속으로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올해의 선수상(현 발롱도르)을 받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바르셀로나)와 함께 올해 발롱도르 최종후보에도 올라 4연패에 도전한다.
그라운드에서 메시는 볼을 소유하는 것 자체가 위협적인 선수로 평가된다.
뛰어난 발기술로 누구에게도 볼을 빼앗기지 않는다.
패스를 받을 때나 드리블할 때 공이 발에서 1m 이상 떨어지는 때를 거의 볼 수 없다.
동료를 벽으로 삼아 2대1 패스로 밀집수비를 뚫는 능력, 공간을 창출해 직접 해결하거나 동료의 기회를 만드는 능력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장거리 드리블은 위협 그 자체다.
메시가 미드필드에서 공을 몰고 골문으로 돌진하면 반칙으로도 저지하기 어렵다고 수비수들은 혀를 내두른다.
슈팅의 정확도도 매우 높아 아르헨티나 대표팀이나 클럽에서 프리킥 같은 세트피스가 생기면 키커로 나서기도 한다.
◇ 리오넬 메시 인적사항
ㆍ이름 = Lionel Andres ㆍ생년월일 = 1987년 6월 24일
ㆍ출생지 = 아르헨티나 로사리오
ㆍ국적 = 아르헨티나(스페인 시민권 보유)
ㆍ키·체중 = 169㎝·67㎏
ㆍ소속 = FC바르셀로나
ㆍ최고 수상경력 = 2009년 FIFA 올해의 선수 2010년·2011년
FIFA 발롱도르
ㆍ등번호 = 10번
ㆍ장점 = 축구
ㆍ단점 = 너무 수줍은 성격
ㆍ존경하는 선수 = 마라도나
ㆍ좋아하는 음식 = 어머니가 조리하는 아르헨티나 음식
ㆍ좋아하는 색깔 = 빨강
ㆍ좋아하는 동물 = 개
ㆍ선수로서 어려움 =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일
ㆍ이름 = Lionel Andres ㆍ생년월일 = 1987년 6월 24일
ㆍ출생지 = 아르헨티나 로사리오
ㆍ국적 = 아르헨티나(스페인 시민권 보유)
ㆍ키·체중 = 169㎝·67㎏
ㆍ소속 = FC바르셀로나
ㆍ최고 수상경력 = 2009년 FIFA 올해의 선수 2010년·2011년
FIFA 발롱도르
ㆍ등번호 = 10번
ㆍ장점 = 축구
ㆍ단점 = 너무 수줍은 성격
ㆍ존경하는 선수 = 마라도나
ㆍ좋아하는 음식 = 어머니가 조리하는 아르헨티나 음식
ㆍ좋아하는 색깔 = 빨강
ㆍ좋아하는 동물 = 개
ㆍ선수로서 어려움 =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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