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들은 흰색, 여자들은 붉은색 계열의 옷을 입고 마주 선 채 반대편에서 대기하다가 진행자가 신호를 보내면 마음에 드는 이성을 향해 달려가 손을 잡으면 된다. 한 대학생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이 행사는 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참가자가 3000명을 넘어섰다. 행사를 지원하겠다는 기업이 10여 곳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대구 등 다른 지역에서도 솔로대첩 이벤트를 진행하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네티즌들은 “솔로대첩에서 손도 안 잡히면 서러울 것 같다”, “이렇게라도 솔로를 벗어나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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