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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中 CCTV 고액 출연료 요구 논란

입력 : 2012-11-26 15:47:13 수정 : 2012-11-26 15:4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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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가 고액 출연료 요구 논란에 휩싸였다. 

26일(한국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싸이가 내년 2월 9일 방송되는 CCTV의 설 특집 프로그램이 출연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싸이의 중국측 에이전트의 말을 인용해 "싸이가 30분 공연에 300만 위안(한화 5억2000만원 상당)의 출연료를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싸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개런티는 제의하는 쪽에서 먼저 제시하고 조율하는 게 관례"라며 "우리 쪽에서 그런 출연료를 먼저 달라고 요구한 적 없다"고 중국매체의 보도가 사실무근임을 밝혔다. 

한편 싸이는 지난 23일 입국해 휴식을 취한 뒤 오는 28일 방콕에서 열리는 푸미폰 아둔야뎃 태국 국왕의 85회 생일 기념 대규모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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