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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열애' 서동욱·주민희, 내달 8일 결혼

입력 : 2012-11-16 13:22:48 수정 : 2012-11-16 13: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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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내야수 서동욱(28)과 방송인 주민희(29)가 내달 8일 웨딩마치를 울린다.

두 사람은 12월8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파티오나인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9년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는 것.

16일 서동욱과 주민희 측은 결혼 발표와 함께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서동욱은 “부부로서 첫발을 내딛는 만큼 설레고 기대도 되지만 동시에 부담감도 느낀다. 하지만 든든한 지원군인 신부와 함께 결혼 후 맞이할 내년 시즌도 기다려진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부 주민희 역시 “운동선수의 아내로서 내조 여왕으로, 일할 때는 건강한 방송인으로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두 사람은 2003년 서동욱이 KIA 타이거즈 입단 당시 룸메이트였던 조태수의 소개로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희는 KBS, MBC, SBS 등에서 MC와 리포터로 활동 중이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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