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브로윗 부사장도 동반사퇴 ‘애플 새 경영진의 허니문은 끝났다?’
애플은 29일(현지시간) 소프트웨어 담당 스콧 포스톨 수석부사장과 올해 초 ‘애플 스토어’ 책임자로 영입된 존 브로윗 수석부사장이 회사를 떠난다고 밝혔다. 2011년 8월 팀 쿡이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한 이후 주요 경영진의 교체가 없었기 때문에 이번 사임 발표는 업계에 충격으로 받아들여지며 애플의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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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포스톨 존 브로윗 |
‘애플 스토어’ 신화의 주인공 론 존슨의 후임으로 영입한 브로윗도 불과 9개월 만에 애플을 떠난다. 브로윗은 소매 부문을 개편하는 과정에서 애플이 일부 직원에 대한 정리해고를 하는 것으로 잘못 알려지는 등 회사 분위기에 적응하지 못하고 여러 실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소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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