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드불 F1 레이싱팀은 6일 서울 잠수교에서 'RB7' F1 레이싱카를 소개하는 '쇼런(Show Run) 2012' 행사를 개최한다. 5일 신라호텔에서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가 기자들에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RB7'은 현재 F1 세계 챔피언 세바스챤 베텔이 지난해 몰았던 차량이다. 페텔은 RB7과 함께 F1 월드 챔피언 2연패와 레드불 레이싱팀의 컨스트럭터 부문 2연패를 이끈 바 있다.
이번 '쇼런 2012 서울' 행사에는 포르투갈 모터스포츠의 기대주로 현재 레드불 주니어 팀원으로 활동 중인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가 방한해 잠수교를 질주하는 장면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 코스타는 9세 때 처음 카트 대회에 출전하며 모터 스포츠에 입문해 현재 레드블 주니어 팀의 유망주로 꼽힌다.

2010년 F3 유로 시리즈에도 참가해 3번의 우승을 이뤄냈으며, 이 대회의 ‘베스트 루키’ 타이틀도 거머쥐었다. 시즌 후반기에는 또 마카오 그랑프리에서 6위를 기록했다.
지차수 선임기자 chas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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