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다코타 패닝이 미국의 국민 여동생에서 성숙미 넘치는 여배우로 ‘폭풍성장’했다.
타코타 패닝이 주연한 로맨스 영화 ‘나우 이즈 굿’의 국내 배급사 측은 27일 주연 배우들의 모습을 담은 스틸이미지를 공개했다. 극중 소녀에서 여인이 되어가는 사랑의 순간을 경험하는 ‘발칙녀’ 테사로 분한 타코타 패닝은 숏커트 헤어스타일과 깊어진 눈빛으로 여동생이 아닌 여인의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타코타 패닝의 테사는 도둑질, 무면허 운전, 마약, 싸움 등 나쁜 짓은 다 하고 다니는 사고뭉치다. 그녀를 한 눈에 반하게 만드는 ‘옆집 훈남’ 아담 역은 영화 ‘워 호스’에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선택한 차세대 신예 배우 제레미 어바인이 맡았다.
또한 국내 배우 김수현이 이상형으로 밝힌 바 있는 카야 스코델라리오는 테사의 절친이자, ‘순수한 악녀’ 조이로 분해 섹시하면서도 순진한 양면적 매력을 발산할 계획이다.
한편 ‘폭풍성장’한 다코타 패닝과 제레미 어바인, 카야 스코델라리오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나우 이즈 굿’은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박민경 기자 minkyung@segye.com
사진=영화 ‘우주전쟁’, ‘나우 이즈 굿’ 스틸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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