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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디스플레이 전문전시회 'CVCE2012’ 대성황

입력 : 2012-09-21 11:36:50 수정 : 2012-09-21 11:3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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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CE2012 채용박람회에 참가한 구직자가 기업 인사담당자에게 상담을 받고 있다.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재)충남테크노파크, 충남디스플레이협력단, (사)충남디스플레이산업기업협의회, 충남디스플레이 R&D 클러스터사업단, 호서대학교 링크사업단이 공동 주관하는 ‘CVCE2012’가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20일 막을 내렸다.

 충남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충남 천안시 성남면 천안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 ‘CVCE2012’에는 총 23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총 3,287명이 참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로 8회째인 ‘CVCE2012’ 플로리다대학의 프랭키 소(Franky F. So)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이틀간에 진행된 비즈니스 컨퍼런스에는 OLED 시장과 LED 신 기술 전달과 함께 '정부 R&D 추진현황' 발표가 이어져 참가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았다.

 608명이 참가한 비즈니스 컨퍼런스 및 학술대회는 최고 수준의 디스플레이 관련 학계 및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OLED 시장과 LCD 기술에 관해 집중 조명한 이번 컨퍼런스 및 학술대회는 세가지 세션, OLED, ETRI 기술이전 그리고 인쇄전자기술 세션으로 나뉘어 전문성을 높였다.

 디스플레이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해 중소기업의 연구소 및 전문가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다.

 해외초청연사들이 발표한 LED/OLED 관련 최신기술들은 이번 대회 주제인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에 잘 부합했으며 한국기업과의 기술 교류 및 협력 관계를 모색하는 등 소기의 가시적인 성과도 얻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주요 연구진이 발표한 ETRI 기술이전 세션은 잉크제조 기술, OLED 최신 기술 등 다양한 신기술 및 기술개발 현황 소개와 함께 기술이전 절차까지 제공해 관련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는 영국, 중국, 일본, 홍콩, 대만 그리고 말레이시아를 포함, 6개국 15명의 바이어가 참가했다.

 총상담건수 284건, 수출상담액 7,100만불, 수출계약 4건에 250만불의 성과를 낸 이번 수출상담회는 향후 동남아 수출 확대를 위한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 지원이라는 점에서 많은 가능성을 열었다.

 지역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디스플레이산업 인재채용박람회는 충남일자리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총927여명의 구직자들이 참가하였고, 현장에서 80명이 취업이 성사됐다.

 올해 처음 진행된 대학생 디스플레이 PT 경진대회는 전공분야의 능력향상 및 취업을 위한 전문실무인력으로서 기회를 제공하는 뜻 깊은 행사로 외국인 유학생 3개 팀을 포함, 총 25개 팀 72명이 참가했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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