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는 14일 오전 10시 논현2문화센터에서 여성 취·창업 박람회 ‘이룸’을 연다. 박람회에서는 유망업종과 창업 방법을 파악할 수 있으며 경력개발상담,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 직업심리검사 등을 받을 수 있다. 어린이 영어지도사와 국제의료통역사에 한해 현장채용도 이뤄진다. 여성과 일을 주제로 다양한 토크콘서트와 건강검진, 파티시에·바리스타 일일체험 등이 마련된다.
용산, 38개팀 참여 ‘이태원시장’ 열어
서울 용산구는 1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태원2동 주민센터에서 ‘제2회 이태원주민시장’을 연다. 시장에는 문화예술인과 주민으로 이루어진 38개 팀이 참여한다. 이태원에 사는 다양한 사람들이 사용하던 생활용품과 작가들이 만든 작품을 살 수 있고, 외국인과 어우러져 한국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다. 주민시장은 이태원에 거주하는 젊은 예술인들이 집 옥상에서 열던 작은 마켓 행사에서 시작해 지역주민, 외국인들을 위한 축제로 지난 4월 처음 열렸다.
중구, 15일부터 다동·무교동 음식축제
서울 중구는 15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다동·무교동 음식문화 가을 대축제’를 연다. 축제는 이날 청계천 한국관광공사 앞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동, 무교동 일대에서 펼쳐진다. 구는 개막식에서 지역 노인 1000명을 초청해 점심을 제공하고 모범 주민 10명에게 효자 효부상을 시상한다. 개막식 이후에는 산낙지 잡기 체험, 산낙지 먹기대회, 매운 낙지 먹기 대회를 연다. 축제 기간 씨티은행 본점 옆, 하나은행 뒤편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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