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쇼 심의관은 외무성 북동아시아과장·종합외교정책국장 등을 지냈고 차기 외무차관과 주중대사 물망에도 올랐던 중량급 인사이다. 무토 마사토시(武藤正敏·63) 현 주한대사가 임명 당시 부국장급이던 것에 비해 격이 높아졌다.
주미대사에는 사사에 겐이치로(佐佐江賢一郞·60) 사무차관이 임명됐다. 일본이 외무성 차관 경험자를 주미대사로 기용하는 것은 2001년 이후 11년 만이다. 주중대사에는 니시미야 신이치(西宮伸一·60) 경제 담당 외무심의관이 낙점됐다.
도쿄=김용출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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