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드라이기만 잘 다뤄도 ‘헤어스타일 끝내줘요’

입력 : 2012-09-06 23:10:31 수정 : 2012-09-06 23:10:31

인쇄 메일 url 공유 - +

고출력 기기땐 찬바람·저온풍 이용해도 빨리 건조
음이온 방출 정전기 감소·모발 더욱 윤기있게 해줘
여성들은 심정에 변화가 생기거나 기분을 전환하고 싶을 때 헤어 스타일을 먼저 바꾼다. 헤어 스타일에 따라 자신의 이미지를 강하게 하거나 부드럽게 하거나 청순하게 꾸밀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이미지 변화를 위해 매일같이 미용실을 찾을 수는 없다. 하룻밤만 자고 나면 엉클어지는 머리에 매일 투자하기도 쉽지 않다. 하지만 불가능은 없는 법. 전문 헤어기기의 힘을 빌려 ‘미용사’가 된다면 언제든지 자신이 원하는 대로 바꾸는 헤어 스타일 변신의 귀재가 될 수 있다.

6일 롯데백화점 서울 소공동 본점 생활가전 매장을 찾은 한 여성 고객이 드라이기를 살펴보고 있다.
롯데백화점 제공
◆머리는 저온풍으로 말리는 게 좋다


바쁜 아침 시간, 수건만으로 젖은 머리를 말리는 데는 한계가 있다. 그렇다고 해서 미처 머리를 말리지 못한 채 출근할 수도 없다. 머리에 각종 먼지와 노폐물, 세균 등이 가득 차면 불쾌한 냄새가 심해지고 가려워지며 탈모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이런 일을 막으려면 헤어드라이어를 이용해 가능한 한 짧은 시간 안에 머리를 말리는 것이 좋다. 하지만 헤어드라이어 온도를 무조건 올리거나 머리카락에 바싹 대면 머리카락 단백질이 변형되고 두피가 건조해지는 역효과가 난다.

저온풍이나 찬바람으로 머리를 말려 주는 것이 좋지만 되레 시간이 오래 걸린다. 이런 딜레마를 해결해줄 수 있는 것이 바로 고출력 헤어드라이어다. 풍량을 높여서 센 바람을 불어 머리를 말리기 때문에 두피 관리와 소요 시간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음이온이나 원적외선을 뿜는 헤어드라이어가 있다면 금상첨화. 음이온은 모발 보호 효과가 있어 푸석푸석해지기 쉬운 머릿결을 촉촉하고 윤기 나게 하기 때문이다. 

◆드라이기만 잘 다뤄도 ‘나도 미용사’


여성스러운 C컬(모발 끝이 안으로 동그랗게 말리는 스타일) 연출에는 필립스 ‘살롱드라이 컨트롤 헤어 드라이어’가 제격이다. 모발 끝이 안으로 부드럽게 말리는 C컬은 지적으로 보일 뿐만 아니라 부드러움까지 어필할 수 있다.

필립스 ‘살롱드라이 컨트롤 헤어 드라이어(HP8182)’로 따뜻한 바람을 쐬어준 후 3초 정도 열을 식히면 동글동글한 컬이 완성된다. 손바닥으로 살짝 쥐었다 펴면서 열을 식혀 주거나 쿨샷 기능을 이용하면 편리하게 C컬을 연출할 수 있다.

독일 생활가전 브랜드 로벤타코리아가 출시한 ‘스튜디오 화이트 CV4270’은 전문가급 헤어 드라이기다. 1700W의 강력한 바람으로 젖은 모발을 보다 빠르게 말릴 수 있다. 또한 바람과 함께 방출되는 음이온은 정전기를 줄여주고, 모발을 더욱 윤기 있고 건강하게 해준다.

유닉스헤어 ‘X1 스포츠 스타일’은 1800W급 대풍량, 고열량으로 신속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회사 측은 내장된 음이온 제너레이터가 100만개 이상의 음이온을 방출해 모발을 보호해줄 뿐 아니라 모발 내의 중금속 배출을 도와 준다고 설명했다.

◆탄력 있는 웨이브 연출에는 ‘스트레이트너’

웨이브 헤어는 윤기 있는 머릿결과 함께 탄력 있는 컬의 표현이 중요하다. 웨이브를 넣지 않는 부분은 곱슬거림을 정리해 컬이 더 돋보이게 하는 것이 좋다.

필립스 ‘살롱 스트레이트 세라믹(HP8341)’은 230도의 고온이 유지되는 세라믹 열판으로 곱슬거림은 매끈하게 펴주고 컬은 탄력 있고 풍성하게 해 준다. 필립스 만의 EHD+(균일 온도 분배) 기술이 있어 열로 인한 모발의 손상을 최소화하며 이온 컨디셔닝으로 윤기 있는 모발을 표현해 준다.

로벤타는 스트레이트너 ‘리스펙트 울트라텐션’을 내놓았다. 모발을 탄력 있게 잡아주는 ‘울트라텐션’ 기능이 적용되어 일반 스트레이트너보다 낮은 온도에서도 완벽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로벤타 만의 기술로 완성된 울트라텐션 기능은 열판 끝에 달린 실리콘 소재의 판이 모발을 탄력 있게 잡아주고, 세라믹 실버 티타늄 슬라이딩 열판이 매끄럽게 머리카락을 쓸어내리면서 곧게 펴주는 2단계로 이뤄진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전지현 '눈부신 등장'
  • 전지현 '눈부신 등장'
  • 츄 '상큼 하트'
  • 강지영 '우아한 미소'
  • 이나영 ‘수줍은 볼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