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 퇴임하는 대학교수가 고등학교 교장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한다.
29일 건국대에 따르면 이달 말 퇴임하는 사범대학 오성삼(65·교육공학·사진) 교수가 다음달 1일 인천 송도고등학교에 교장으로 부임한다.
오 교수는 8년 전에도 건국대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에서 교장을 역임하면서 점심시간 90분, 티셔츠 형태의 간편한 여름 교복착용 등 통념을 깨는 학교행정을 선보여 호평 받았다.
이번에 21대 1의 경쟁을 뚫고 학교장에 선임된 오 교수는 “학생들의 다양성이 존재하고 인정받는 ‘다품종 소량 생산’식의 교육 시스템이 정착돼야 행복한 교육이 확립된다”면서 “입시학원이 아닌 교육의 본질을 추구하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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