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홍보실 관계자는 29일 "아직 사표를 제출하지 않았지만 아나운서실에 구두로 사직 의사를 밝혔다"며 "다음달까지 프로그램을 정리하고 회사를 떠날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 아나운서는 이날 트위터에 '끝이 아니라 마지막이라는 건 참 묘하다. 아쉽고 허하면서도 벅차고 찡하다'는 글을 올려 아쉬운 심경을 전했다.
2001년 KBS 27기 공채로 입사한 김경란 아나운서는 'KBS 뉴스 9'와 '사랑의 리퀘스트' '스펀지' 등을 진행했고, 현재 2TV 정보 프로그램 '생생 정보통'을 맡고 있다.
앞서 전현무 아나운서도 최근 KBS에 사표를 제출하고 프리랜서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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