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 감성의 패션 브랜드 브루노말리(BRUNOMAGLI)는 이태리의 구조적인 건축물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현대적이고 모던한 스타일의 핸드백 '스파지오'를 출시했다.

이태리어로 ‘공간(space)’을 뜻하는 '스파지오'는 실용적인 아이템답게 내부의 수납 공간이 넉넉할 뿐 아니라 브루노말리가 추구하는 아름다움과 최고급 소재만을 사용하는 고집, 장인의 기술력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실현한 백으로 브루노말리의 대표 컬러인 스칼렛 오렌지와 블루컬러 2가지로 출시되었다.
오렌지컬러는 소프트한 소가죽인 페스트넷을 소재로, 블루컬러는 촉감이 특히 부드러운 송아지 가죽으로 만든 사피아노로 제작했다. 탈부착 스트랩이 있어 토드와 숄더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사피아노는 특유의 텍스처가 있는 가죽으로 부드러운데 반해 오염과 스크래치에 강해 실용적이며, 직장여성의 데일리백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고급스러운 무늬의 텍스처는 깔끔하고 우아하게 각이 잡힌 '스파지오'와 완벽한 궁합을 이룬다.
브루노말리 핸드백 디자인실 강경미 부장은 “이태리의 패션 감성을 이어받은 비비드한 컬러와 공간감 충만한 구조적인 느낌이 특징인 스파지오는 직장여성들의 오피스백으로 사랑 받기에 충분하다”고 말하고 “토드와 숄더의 투웨이로 코디할 수 있어 일할 땐 숄더백으로 두 손을 자유롭게, 모임에서는 토드백으로 우아하게 연출이 가능하여 활동적인 커리어우먼이 스타일링 하기에 좋은 아이템”이라고 말했다.
지차수 선임기자 chas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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