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무한도전' 멤버 박명수가 배우 이나영의 이상형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동아리 전설의 선배임을 입증했다.
이나영은 8월 11일 오후 방송한 ‘무한도전-개그학개론’ 마지막 이야기에 출연해 멤버들을 상대로 이상형 월드컵을 개최했다.
이날 방송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은 이나영의 선택을 받기 위해 댄스로 각자의 매력을 발산해했다.
첫 번째 라운드에서 노홍철, 정준하, 이준, 박명수, 이태성이 진출했다. 두 번째 라운드에서는 노홍철과 대결한 이준이 이나영에게 퇴짜를 맞았다. 멤버들은 의외의 결과에 놀람을 감추지 못했다. 이준은 노홍철에 의해 끌려가는 신세가 됐다.
마지막 라운드는 노홍철, 박명수, 이태성이 진출했다. 이나영은 이태성을 먼저 탈락시켰다. 그는 이상형 기준으로 “외모는 별 비중을 차지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 말에 박명수는 눈을 번쩍 뜨며 희망에 가득 찬 모습을 보였다.
결국 이나영의 이상형으로는 박명수가 선택됐다. 박명수는 의기양양해져서 기쁨의 댄스를 선보였다.
한편 이날 ‘무한대학-개그동아리’ 최악의 회원으로 유재석이 당첨됐다.
연예뉴스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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