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품'은 종영까지 단 2회 만을 남겨놓아 결말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마지막 촬영장 모습은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신품' 배우들은 30도를 넘는 폭염 속에서도 지친 기색 없이 막판 촬영에 임했다. '신품'이 마지막을 향해가는 상황에서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실감나지 않는 듯 평소보다 더욱 열의를 불태우며 연기에 몰입했다.
배우들은 촬영 중 쉬는 시간 동안 쉴 새 없이 대화를 나누며 웃음꽃을 피우는가 하면 다양한 포즈로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며 돈독함을 과시했다.
막바지 촬영장에서 포착된 사진에는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가 가득 담겨있다.
장동건은 무심한 척 하면서 'V'자를 그리기도 하고 카메라를 향해 코믹한 표정을 지어 보는 이를 웃게 만들었다. 또 장동건은 김하늘과 함께 촬영을 기다리는 동안 카메라를 응시하며 친근함을 드러내는가 하면 윤세아와 나란이 서서 모델 포즈를 취했다. 책상에 엎드린 채 쪽잠을 자고 있는 사진도 눈길을 끈다.
이밖에도 김하늘, 김수로, 김민종, 이종혁, 윤진이 등 배우들의 색다른 모습은 인간적인 매력과 함께 시청자들에게 '깨알재미'를 선사한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 측은 "상상을 초월하는 더위 속에서도 배우들이 서로에 대한 돈독한 우정을 드러내며 훈훈한 촬영장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이 막바지 촬영장에 큰 활력소가 되고 있다. 마지막 남은 2회 방송 분도 끝까지 관심과 애정으로 시청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신품' 18회 방송분에서는 장동건이 다시 시작된 사랑에 행복해하며 김하늘에게 로맨틱하고 아찔한 속내를 고백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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