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고이즈미 아들 “3당 합의 파기하라”

입력 : 2012-08-03 13:40:44 수정 : 2012-08-03 13:40:44

인쇄 메일 url 공유 - +

신지로 중의원, 당 지도부 압박
“8월 총선 치르자” 긴급 성명도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전 총리의 아들인 고이즈미 신지로(小泉進次郞·사진) 중의원이 다시 깃발을 들었다. 이번에는 소비 증세 3당 합의 파기를 지도부에 압박하고 나섰다.

자민당 고이즈미 신지로 중의원은 1일 소장파 의원들과 함께 다니가키 사다키즈(谷垣楨一) 총재를 만나 증세 법안을 둘러싼 민주·자민·공명 3당 합의를 파기하고 노다 요시히코 정권을 문책하라고 요구했다고 일본 언론이 2일 보도했다.

그는 민주당의 법안처리 지연을 지적한 뒤 “여당은 법안 처리를 늦추고 야당이 오히려 서두르는 ‘이상사태’는 합의 파탄”이라고 꼬집었다. ‘8월에 총선을 치르자’는 긴급성명도 냈다. 다니가키 자민당 총재는 “무겁게 받아들이겠다”고 답했다.

자민당은 이날 간부회를 열고 민주당이 증세 법안의 8일 처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노다 총리에 대한 문책 결의안을 내기로 했다.

도쿄=김용출 특파원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있지 유나 '완벽한 미모'
  • 있지 유나 '완벽한 미모'
  • 박주현 '깜찍한 손하트'
  • 있지 예지 '매력적인 미소'
  • 예쁜하트와 미소, 박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