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올림픽 스타가 될 어린이들이 혹독하게 훈련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중국의 한 체육관에서 촬영된 영상에는 두들겨 맞는 아이까지 등장해 아동학대 논란도 일고 있다.
영국의 일간 데일리메일은 중국의 한 체육관에서 어린 아이들이 혹독하게 훈련하는 장면을 담은 영상을 2일 공개했다.
영상에 등장하는 한 아이는 체조 코치가 자신의 다리를 밟자 고통으로 얼굴을 찡그리다가 결국 참다 못해 울음을 터뜨렸다. 중국 전역에는 이와 같은 조기 교육 체육관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난징에 있는 난징체육관 역시 미래의 올림픽 스타로 아이를 키우기 위해 맡기고 있다.
2012 런던올림픽에서 중국이 강세를 보이는 다이빙, 수영과 같은 종목에서도 이들과 같은 훈련 방법이 적용됐을 것으로 이 신문은 전했다. 또, 이런 훈련 기법들이 서양인의 관점에서는 아동 학대로 보일 정도로 극단적이라고 소개했다.
실제로 중국의 체조 스타들은 매우 어린 나이에 훈련을 시작한다. 대여섯 살에 불과한 아이들이 철봉을 잡고 하루 종일 매달리는가 하면 자신의 몸을 유연하게 만들기 위해 극심한 훈련을 견뎌야 한다.
혹독한 훈련을 받는 중국의 올림픽 꿈나무들은 이번 런던올림픽 수영에서 200m, 400m 개인혼영 금메달을 딴 16세의 수영천재 예스원처럼 되기 위해 오늘도 혹독한 훈련을 거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데일리메일 사이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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