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의 사람들이 사진을 찍을 때 자신이 잘 나올 수 있는 포즈와 각도를 취한다. 이것이 소위 말하는 얼짱각도. 이는 특히 셀카에서 빛을 발휘하는데 작은 포즈하나 만으로 얼굴 크기가 크게 달라져 보이는가 하면 더욱 예쁘게 보일 수 있게 하는 착시효과를 준다.
사진을 찍을 때 정면보다 비스듬한 각도에서 사진을 찍게 되면 이마의 볼륨감이 살아나고 코는 오뚝해 보이면서 턱 선이 갸름해 보인다. 이는 입체적인 얼굴 윤곽을 만들어 얼굴을 작아 보이게 할 뿐만 아니라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잘 살려 줄 수 있는 포인트가 된다.
작고 갸름한 얼굴을 위해 여성들은 자가 방법으로 경락 마사지를 하기도 한다. 집에서도 간단히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엄지나 검지를 이용해 콧방울 옆을 시작으로 광대뼈 밑을 따라 지그시 누르면서 귀 앞까지 마사지하면 얼굴의 경혈이 자극을 받아 라인이 다듬어진다고 알려져 있다.
또, 날씬한 턱 선을 살리기 위해선 턱 앞부분에서 귀밑까지 손끝을 이용해 천천히 밀어 올려준다. 오른쪽 턱 선은 왼손 끝으로, 왼쪽 턱 선을 오른손 끝으로 10회 정도 마사지하면 갸름하게 얼굴선이 잡히는 효과가 있다.
그랜드성형외과 서일범 원장은 “‘V라인 사각턱수술’은 사각턱 수술에 턱 끝의 넓이를 축소시켜 주는 수술을 추가한 방법으로, 양 옆의 각진 턱을 깎아 내는 동시에 턱 끝을 V자 모양으로 날렵하게 다듬어 주는 수술법이다. 이는 턱 끝까지 갸름한 느낌을 살릴 수 있어서 정면효과가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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