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28일 오전 4시부터 8시48분까지 방송된 런던올림픽 개막식 시청률은 KBS 1TV가 9.5%로 가장 높았고 SBS TV 4.3%, MBC TV는 3.3%였다.
지난주 같은 시간대 방송 3사 시청률 합계 9.8%보다 배 가까이 오른 수치다.
3사 재방송 시청률 합은 18.7%를 찍었다. KBS 1TV 9.8%((오전 10시18분~11시58분), SBS TV 5.4%(오후 1시23분~2시17분) , MBC TV 3.5%(낮 12시22분~1시25분)였다.
KBS 1TV의 올림픽 개회식 재방송 시청률만 지난주 같은 시간대 시청률보다 2.6% 높았고 SBS는 2.9%, MBC는 0.6% 떨어졌다.
새벽 4시에 방송된 개막식 주 시청층은 남자 60대 이상(15.0%), 여자 60대 이상(13.5%), 여자 50대(9.7%) 순이었다.
다른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는 방송 3사 시청률 합을 14.0%로 집계했다. KBS 1TV 7.2%, SBS TV 4.2%, MBC TV 2.6%였다.
2000년 이후 하계 올림픽 (2000시드니·2004아테네·2008베이징) 중 3번째에 해당하는 수치다. 그러나 시차로 새벽 시간대 방송된 아테네올림픽의 7.7%보다 6.3%포인트 올랐다.
한편, 이날 오후 7시 14~16분 MBC가 단독 중계한 박태환의 남자 자유형 400m 예선 시청률은 25.8%(TNmS 집계)를 기록했다. 이날 올림픽 중계방송 최고 시청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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