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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정준하 "박명수 진행, 그렇게 불편하던가요?" 대놓고 디스

입력 : 2012-07-21 19:18:43 수정 : 2012-07-21 19: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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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정준하가 박명수를 향해 강한 독설을 던졌다.

7월 21일 오후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24주 간의 결방을 뒤로하고 방송을 재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동안 멤버들의 소식을 전하는 코너 '무한뉴스'가 전파를 탔다.

특히 정준하가 마련한 2012년 상반기 예능 프로그램 브리핑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각양각색 오디션 프로그램의 열풍과 SBS  '런닝맨'의 선전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최근 예능의 동향을 전달했다. 

정준하는 유재석과 하하가 출연 중인 '런닝맨'에 대한 호평을 보냈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그만하라"고 소리를 지르는 등 시종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런닝맨'과 동시간대 전파를 타는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의 진행을 맡고 있기 때문. 

애꿎은 꾸지람을 들은 정준하는 억울한 듯 "나도 피해자다. 이 프로그램 때문에 시청률 2% 나왔다"고 언성을 높여 주위를 웃게 했다. 그 역시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우리들의 일밤-남심여심'의 메인MC로 활약한 바 있다.

그는 이어 '나는 가수다'의 MC를 맡은 박명수를 겨냥, 시청자들을 향해 "박명수의 진행이 그렇게 불편하시던가요?"라고 말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앞으로 더욱 발전해나가는 프로그램을 만들 것"이라고 각오를 전하며 상반기 예능 브리핑을 훈훈하게 마무리 지었다.

연예뉴스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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