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공유가 7년 전 한 인터뷰에서 한 발언이 새삼 논란이 됐다.
공유는 지난 2005년 한 패션잡지와의 인터뷰에서 “당신이 가장 멋지다고 생각하는 남자 세 명”을 묻는 질문에 “아버지, 마이클 조던, 박정희 전 대통령”을 꼽았다.
이 같은 내용은 한 누리꾼이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리면서 순식간에 화제가 됐다. 18일 오후 각종 온라인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공유 박정희’가 등장했을 정도다.
누리꾼들은 “독재자가 가장 멋있다니 실망” “뭔가 이유가 있었겠지” “인터뷰에서 말을 가려서 했어야지”라는 등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는 상황. 하지만 대부분 누리꾼들은 “7년 전 인터뷰가 지금 화제가 되는 게 더 웃기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공유는 현재 KBS 2TV 월화드라마 ‘빅’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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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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