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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 시원한 여성의류 오피스룩 스타일 코디

입력 : 2012-07-18 16:19:56 수정 : 2012-07-18 16: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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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는 요즘 직장을 다니는 여성들의 고충이 늘고 있다. 그들은 매일 아침 무채색의 비슷한 오피스 룩을 입고 아침 지하철 출근길을 올라서 빽빽한 인파 속에 몸을 담고 땀 흘리며 출근하는 지루하게 반복되는 일상을 살아야만 한다. 이런 이유였을까? 이번 여름 패션은 그 어느 때보다 더 빠르고 화려하고 컬러풀한 디자인이 많다.

하지만 같은 스타일을 반복하기만 하면서 트렌드를 쫓아갈 감각마저 메말라버린 직장인 여성들은 기껏해야 드라마 속에서 오피스 룩 트렌드를 참고하며 하나하나 따라 하는 정도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아직도 멋스런 오피스룩을 연출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여름 오피스 룩을 패셔너블하게 소화할 수 있는 스타일링 팁을 제안한다.

유난히 더운 여름 날씨에 무채색 컬러가 주를 이루던 오피스 룩도 올해는 컬러가 다양해졌다. 베이직 컬러인 화이트컬러와 이번 S/S 트렌드 컬러인 비비드컬러를 다양하게 활용하면 자신만의 스타일링이 가능해진다.

먼저 화이트 컬러에 블루컬러를 더해 생기 있게 매치를 할 수 있다. 블루 컬러는 시원하고 청량감이 있어 무난하면서 유행을 타지 않는 스테디셀러 컬러이다. 게다가 여름 컬러로서 보자면, 다른 아이템과도 매치하기에 좋기 때문에 그 인기와 유용함은 여전히 유효하다. 특히 트렌드 컬러인 비비드 컬러로 단일 매치 시켜도 컬러의 강한 느낌과 옷의 디자인을 통해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분위기를 비교적 쉽게 연출할 수 있다.

시크한 매력을 뽐내고 싶다면 블랙 컬러의 점프 수트를 활용하자. 목 부분과 어깨 트임 디자인으로 여성스러우면서도 섹시한 느낌을 동시에 나타내고, 단일 블랙 컬러의 단일 매치로 시크한 매력까지 표현할 수 있다. 특히, 요즘 같이 더운 날씨에 간편하게 착용할 수 있고 자신의 분위기도 살릴 수 있어 오피스 룩의 실용적인 컬러이다.

오피스룩에 주로 가장 많이 매치하는 아이템이라면 단연 블라우스를 들 수 있다. 이번 여름은 기본 스타일 보다는 레이스 패턴이 가미된 좀더 여성적이고 분위기를 살릴 수 있는 블라우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재킷을 배재한 스타일링이라면 스커트나 스키니 팬츠 등에도 무난하게 매치 할 수 있다. 일단 블라우스 자체로 로맨틱한 느낌이 드러나기 때문에 다양한 매치도 가능하다.

비비드컬러가 돋보이는 오렌지 컬러는 그 컬러감 자체에 강렬한 인상을 주기 때문에 매치가 어려울 것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의외로 네이비, 화이트 등 어떤 색상과 매치해도 비교적 조화로운 컬러매치가 가능하다. 세련되고 도시적인 오피스룩으로 레이어드 할 때 오렌지 컬러의 베스트와 화이트 스키니진을 매치하면 발랄한 느낌과 슬림해 보이는 효과를 동시에 줄 수 있다.

여성의류 오피스 룩 전문 쇼핑몰 ‘프럼유라’ (www.fromyura.com)의 안유라 대표는 “옷을 구입할 땐 이것 저것 예쁜 옷만 구입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옷장 속에 걸려있는 옷들과 매치하여 자신을 아름답게 표현 할 수 있는 옷을 구입하는 게 좋다.”고 말하며, ”자신이 속한 패션에 대해 구분 짓지 말고 자연스럽게 변화를 주면 충분히 스타일리쉬한 패션을 스타일화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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